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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나보령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371 - 414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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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존에는 납북 체험과 종군작가단 활동을 위주로 논의되었던 한국전쟁기 박영준의 행적에 새로 밝혀질 수 있는 사실이 많고, 재조명될 수 있는 작품들 또한 풍부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이와 관련해 첫째, 박영준이 전시 납북된 구체적인 경위 및 귀환 후 월북 혐의를 받으며 수감된 사건에 대해 밝혔다. 특히 전시 서울에서 겪은 수감 사건은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자, 해방 이전부터 지속되어왔던 국가폭력의 트라우마를 중심으로 박영준의 소설을 다시 읽을 수 있는 실마리로서 중요하게 논의하였다. 둘째, 박영준이 대구 피난 시절 종군작가단원 활동 외에 이룬 문학적 성과를 부각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가 여러 종류의 책을 펴냈던 피난지 대구의 출판사 문성당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리고 이를 전쟁을 계기로 형성된 피난 문인과 지역 문인, 그리고 지역 자본 간의 교류에 따른 성과로서 조명하였다. 셋째, 박영준의 ‘포로 3부작’을 스티그마 개념을 통해 재해석했다. 소설 속 포로가, 월북 혐의로 수감되었던 박영준처럼, 국민과 민족의 자격이 훼손되거나 의심 시 되는 스티그마를 지닌 인물로 재현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그럼으로써 기존에는 반공주의를 선전하는 글쓰기로만 논의되었던 그의 소설을 체제 내부로 편입되지 않는 균열과 뒤틀림의 흔적을 중심으로 다시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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