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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선옥 (서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종교교육학연구 제68권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19 - 14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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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70~80년대 안팎을 살펴 고정희의 시적 실천 방식, 그중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지우려는 ‘국풍81’에 대항하는 독특한 방식을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으로 고정희의 정치 참여시는 한신대와 기독교계의 세속화와 연관이 있으므로 먼저 살피고 이후 광주민주화운동의 흔적을 지우려는 ‘국풍81’에 대항하는 고정희의 방식을 알라이다 아스만의 저작을 통해 고찰했다. 기독교적 세계관, 민중과 여성해방이라는 키워드 외에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독보적 시인으로 간주되는 고정희임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기억을 지우는 방식에 대하여 각인의 방식을 살핀 연구가 미진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가 시작되었다. 고정희가 한신대에 입학하던 1975년 전후는 국가의 경제 사회적으로도 민주화, 자본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였을 뿐만 아니라 막강한 공권력의 이름을 얹어 기독교계 탄압과 민중 탄압 그리고 언론 통제가 자행되던 시기였다.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있은 지 1년 뒤, 국가는 ‘국풍81’을 KBS 한국방송공사 주관으로 진행했다. ‘국풍81’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모식 집중을 막고 진실과 ‘기억을 지우는 방식’으로 전통과 언론을 수단 삼았다. 다시 말해 ‘국풍81’은 정치적 목적을 숨긴 국가적 차원의 ‘축제’였다는 점이다. 연구 결과, 국가가 집단 기억을 지우는 방식에 고정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방식’으로 맞불을 놓았고 초석을 세웠다는 것이다. 그 이후 문학계 및 문화계가 각기 다양한 목적과 방식으로 5․18 기억을 소환해왔고 문화적․문학적 기억의 기념비가 되었을 뿐 아니라 집단 ‘기억’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했다. 문학계와 문화계의 기억 소환 방식이나 기억의 양각화에 관한 비교 논의는 이후 연구과제로 남겨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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