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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지해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어문학회 중국어문학지 중국어문학지 제78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85 - 20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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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오쉰메이(Shao, Xunmei)의 두 번째 시집『꽃같은 죄악』속 데카당스 표현양상을 연구한 것이다. 사오쉰메이는 영국 유학 당시 심취했던 서구 데카당스 작가들의 문학적 경향을 바탕으로 시 창작에 나섰던 바, 그의 시적 표현들은 보들레르, 베를렌, 스윈번, 오스카 와일드 등의 작가들이 보여준 유미-퇴폐적 성격이 짙게 배어있다. 이들은 종교나 도덕적 가치와 비교대상이 될 수 있는 미가 아니라 그것들과 명확히 대치되고 대립하는 절대적인 미의 중요성을 믿었던 터, 기존의 사회가 '금기'시 해 온 도덕, 종교, 전통에 대한 '위반'을 주요 표현 방식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위반'의 종착점에는 여성이 있었다. 서구 데카당스 작가들이 그린 여성은 대부분 '팜파탈'의 모습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남성적 관점에서 그려졌기 때문에 여성들은 섹슈얼리티가 부각되어 나타나기 마련이다. 사오쉰메이 역시 여성에 대한 에로티즘적 시각화를 시 전면에 내세웠다. 성적 본능은 인간의 절대적 목적이고 조건 없는 욕망이며, 인간은 이것을 탐닉하는 유일한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철저히 금기시되어왔던 터. 사오쉰메이는 이처럼 오랜 시간 지켜져 온 금기의 위반으로부터 관능적 향락을 얻고자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에 대한 에로티즘적 시각화를 시의 주요 표현 양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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