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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길석 (중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45 - 174 (30page)
DOI
https://doi.org/10.32432/KOPHIL.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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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횡행하는 가운데 참과 거짓의 경 계가 애매해 진 포스트 트루스적 상황에 봉착해 있다. 포스트 트루스적 상 황에서는 시민의 정치적 결정이 이성적으로 검증된 진리를 토대로 이루어 지기 보다는 당파적 믿음과 정서에 기초하여 진실을 구성하는 경향이 두드 러진다. 당파적 믿음과 정서는 루머와 음모론에 취약하다. 그래서 많은 사 람들이 포스트 트루스적 현상에서 두드러진 가짜 정보와 음모론을 이성적 으로 검증하는 노력을 강조한다. 이 논문은 이러한 입장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취한다. 포스트 트루스 시대에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정치적 곤경은 비이성적 군중의 인지적 무능 으로 인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식론적 차원만이 아니라 정치적 관계 양식의 실패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오히려 핵심은 후자 에 있다. 따라서 해결책은 가짜 뉴스의 퇴치와 음모론의 근절과 같은 인식 론적 교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연대적 관계 맺음의 양식을 새롭게 개시 하려는 대화의 실천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진리에 기초한 정치적 대화 모델에 대한 비판을 함축한다. 나는 진리와 정치 간의 단절을 말하면 서 양자의 절합을 성찰한 아렌트의 입장을 통해, 포스트 트루스적 상황에서 는 당파적 의견을 일방적으로 배제하지 않는 정치적 대화의 실천이 필요함 을 주장하고자 한다. 이러한 대화를 통해 우리는 포스트 트루스의 현실에서 상실해 가고 있는 시민들 간의 연대적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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