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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재 (공주대학)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99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245 - 268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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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겸지의 唯情철학은 문화철학적 성격을 지닌다. 그것은 현재의 생명력으로 작동하는 보편적 공감성에 입각하여 문화를 재창조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그는 인간의 삶에서 끊임없이 창조되면서 진화하는 “진정한 情의 흐름”을 중시한다. 이는 중국의 자아가 자신과 구분된 타자로서의 서구를 올바로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보편적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한 것이다. 여기에는 문화학과 지리학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문화공간설의 투사면이 있다. 문화공간설에 따르면, 세계의 문화사에서 특히 예술의 궁극적 문화라야 인류의 보편성을 지닌 大同사회의 이상향을 추구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은 근대의 시점에서 남방지역의 과학문화에 기반하면서 미래의 예술문화를 달성하는 文化救國論으로 귀결된다. 여기에는 문화의 다원주의와 문명의 보편주의가 결합된 근대적 발전사관이 반영되어 있다. 즉 식민지의 지역성과 제국주의적 국가관 사이에 적용되는 양단논법을 부정하고 서구 열강의 植民史觀을 넘어서 민족주의적 發展史觀을 지향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唯情철학의 문화철학적 성격은 오리엔탈리즘으로 대변되는 제국주의적인 식민사관을 넘어서 포스트오리엔탈리즘의 특징을 지닌 문화인류학적 담론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철학적 구상은 근대의 중국을 中華主義의 틀 안에 가두어놓는 한계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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