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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99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49 - 187 (39page)
DOI
10.48115/cogito.2023.02.9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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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라는 말은 늘 현실과 이상, 제약과 해방, 풍자와 예찬, 시간과 공간의 문제 등을 되짚어보게 하며, 그런 만큼 소위 ‘유토피아 문학’의 시작으로 거론되는 토마스 모어의 작품이 나오기 이전인 고대와 중세가 유토피아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보이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토피아’는 인간이 상상했던 ‘잃어버린 낙원’, ‘이상향’,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 등을 포괄하는 오래된 넓은 개념이기에, 본 논문에서는 헤시오도스, 티베리아누스, 맨더빌과 마르코 폴로의 여행기, 그리고 장미 이야기 등에 나타나는 언급과 에덴 동산을 닮은 ‘로쿠스 아모에누스’라는 토포스를 우선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13세기에 기술된 ‘파블리오 코카뉴’, 브뤼헐이나 보슈의 그림을 떠올리게 하는 ‘물질적 풍요’의 세계이자 ‘거꾸로 된 세계’에 대한 논의를 국내 최초로 진행하였다.
‘파블리오 코카뉴’에 대한 논의에서는, 먼저 이 이야기의 선례가 되는 루키아노스, 보카치오, 라블레, 작자 미상의 영국 텍스트 등을 살펴보았으며, 이후 ‘파블리오 코카뉴’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들을 시행 순서대로 고찰하였다. 본고는 ‘파블리오 코카뉴’가 현실과는 다른 지복의 공간을 그리고 있는지 아니면 풍자적인 성격이 가미된 반어적인 이야기일지를 면밀히 검토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으며, 13세기 당대의 현실 및 기독교와의 관련성 속에서 이 이야기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역시 재고해보았다. 아울러 유토피아가 주어진 현실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관점에서, ‘파블리오 코카뉴’에 담긴 다층적인 해석의 층위를 간략히 짚어 보고 이를 차후 연구 과제로 상정하였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중세의 ‘이상향’과 코카뉴
3.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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