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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Jisun Yi (Kyung Hee University)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 지역발전연구 지역발전연구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9.8
수록면
161 - 19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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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0년 동안 사라하이남아프리카(SSA)에서는 경제발전 및 사회개발을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펼쳐왔음에도 불구하고 산업다각화 부문에 있어서 지지부진한 성과를 보여왔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시대를 맞이하여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국가발전전략으로써 다각화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본 논문은 SSA국가들 중 국가취약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무력분쟁에 시달리는 국가들에 대한 다각화연구가 부재함을 인식하고 이들 국가들에게서 나타나는 다각화의 특수성을 밝히고자 했다. 주요 산업화 결정요인으로 확인된 자원보유, 무력분쟁, 그리고 정부역량 정도에 따라 세부국가군을 나누어 이들 간 다각화 및 경제성장 정도를 비교하였다. 13개의 아프리카 취약분쟁국들의 무역 및 산업다각화 중심으로 시계열분석을 실시했을 때, 대체로 다각화는 지속적으로 발생되기보다는 진보, 후퇴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였다. 흥미로운 것은 ‘자원의 저주’이론에도 불구하고 이들 취약분쟁국들은 자원의 보유 정도가 높을수록 오히려 다각화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자원보유는 다른 주요 요인들인 ‘무력분쟁의 강도’ 또는 ‘정부의 역량(또는 국가취약성)’에 비해 분쟁취약국들의 다각화 성과를 차별화시키는 주요한 상대요인으로 보인다.

목차

Ⅰ. Introduction
Ⅱ. Literature
Ⅲ. Methodology and data
Ⅳ. Analysis
Ⅴ. Conclusion
References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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