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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현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고조선단군학회 고조선단군학 고조선단군학 제49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5 - 34 (30page)
DOI
10.18706/jgds.2022.12.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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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사 연구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지리 방면의 문헌은 『수경』과 『수경주』이다. 이들 문헌에는 한국고대사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리적 논쟁점들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탐색이 필요하다.
『수경』은 황하, 장강, 위수 등 중국의 137개 하천에 대해 기술한 지리서이다. 북위대의 역도원(386~534)은 이러한 『수경』에 주석을 달아 『수경주』를 찬술하였다. 『수경』이 간단히 물길의 흐름만을 서술하였던 것에 비해, 『수경주』는 원문의 약 20배 분량의 주를 달았다. 『수경』과 『수경주』에는 고조선 및 한국의 고대사와 관련한 여러 언급도 담고 있다. 크게 예읍·예수·예구와 관련한 기술, 갈석과 요수에 관한 기술, 패수에 관한 기술이 주목을 끈다.
『수경주』에 의하면, 예읍은 청장수가 장무현 옛 성의 서쪽을 경유하는 곳인데, 장무현의 치소는 지금의 하북성 창주시 황화의 서남쪽 고현촌에 해당한다. 그리고 『수경주』에서는 예읍에서 청장수의 지류인 예수가 동평서현의 남쪽을 지나는데, 평서현 고성은 청나라 시기 순천부 대성현으로 현재 낭방시에 소속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대 濊人들은 현재의 하북성 문안, 대성, 임구 일대인 북경과 천진의 아래쪽에 거주했던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수경주』에서 대요수는 요동군 양평현의 서쪽을 지난다고 하였고, 요수에 관한 『회남자』의 주석에서 허신은 갈석산은 새외에 있는데, 이로부터 요수가 나와 동북쪽으로 흘러 요동군의 서남 지대를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그리고 『수경주』에서 인용한 『십삼주지』에서 대요수는 새외로부터 서남쪽으로 흐르다가, 안시에 이르러 바다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요수는 새외와 관련되었다는 점, 안시현의 치소가 지금의 요령성 해성시 동남쪽 영성자라는 점 등을 미루어 봤을 때 현토군 고구려현에서 발원한 소요수와 만나는 대요수는 오늘날의 요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고조선과 관련된 갈석의 경우, 『통전』에 대한 주석에서 고구려 내지에 좌갈석으로 불린 지역이 있다고 말한 점, 『신당서』에서는 ‘유성[朝陽]-의무려산-갈석산’의 위치로 배열되어 있다는 점, 갈석이 현토군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고 한 점 등으로 보아 요령성 지역에 존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패수는 『수경』에서 낙랑군에서 나와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고 하였다. 요동고새와 요동외요 사이에 있으며, 위만이 조선으로 가는 길목에 있었던 강인 패수는 현재 학계에서는 혼하로 비정하는 논설이 다수설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濁漳水>조의 濊邑, 濊水, 濊口
Ⅲ. 遼水와 碣石
Ⅳ. <浿水>조의 패수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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