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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종열 (광주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19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36 - 83 (48page)
DOI
10.22504/TP.2022.12.2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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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창조하신 모든 인간과 만물들, 하느님에게서 온 존재들이 하느님 자신과는 물론, 하느님이 창조하신 하나의 장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 하나의 ‘공동의 집’ 지구에서 존재하는 생명체는 기후 안에서 기후와 함께 기후를 통해서 존재한다. 이런 점에서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생명 공동체는 단순히 기후에 영향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기후가 우리 자신이고, 우리 자신이 기후인 면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인간 사회는, 현대의 많은 연구자들이 과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산업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인류 사회가 직면한 것과 같은 기후변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 프란치스코 교종이 2015년에 발표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는 인류 사회가 발생시켜 온 기후변화에 세계 공동체가, 특히 가톨릭 교회가 응답하는 한 기준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먼저 이 시대에 기후변화의 실재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IPCC 연구자들과 기후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서 확인하고(II), 『찬미받으소서』를 기점으로 세계 가톨릭 교회가 바티칸 교황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응답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III). 이어서 한국 교회가 『찬미받으소서』에 어떻게 응답해 왔는가를 교구 중심으로 개관하고, 선구적으로 역할을 해 오고 있는 두 교구와 한 수도회의 응답 여정을 추적하여 제시하고자 한다(IV).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기후변화의 실재 앞에서
Ⅲ. 세계 가톨릭 교회의 응답
Ⅳ. 한국 가톨릭 교회의 응답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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