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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Sunyoung Park (Seoul National University) Catherine Heyjung Sonu (Korea National Open University) Eugenia Y. Lee (Sejong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국제회계학회 국제회계연구 국제회계연구 제104집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 - 3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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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초도감사보수할인이 초도감사의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 및 그 이유에 대해 분석한다. 선행연구에서는 초도감사보수할인이 감사인 교체 첫 해의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부정적, 긍정적 및 비유의적인 결과를 모두 보고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초도감사보수할인과 감사품질 간의 관계를 재분석하고, 해당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를 식별하기 위해 2014년 5월 개정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보고서에 공시되는 직급별 감사시간 정보를 활용한다. 직급별 감사시간 정보는 감사인의 감사위험 인식 및 행동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감사품질제고 관련 의미 있는 결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2월 결산월의 국내 비금융업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표본 11,676개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감사품질은 재량적 발생액으로 측정하였고, 감사시간은 다양한 직급(품질검토관리자, 담당이사, 등록회계사, 수습회계사 등)으로 나누어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결과, 초도감사기업은 계속감사기업에 비하여, 유의하지만 약한 결과로, 낮은 품질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도감사기업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초도감사 보수할인기업과 비할인기업의 감사품질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 감사시간 정보를 이용하여 초도감사보수할인을 제공하는 감사인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감사보수할인을 제공하더라도 총 감사시간 및 직급별 투입시간을 유지함(예: 높은 직급의 감사시간을 일관되게 투입)으로써 감사품질의 저하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감사인들이 신규 감사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초도감사보수할인으로 인해 발생한 비용을 피감사기업에 전가하기보다는 내재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감사보수를 할인함에도 불구하고 총 감사시간 및 전문 감사인력을 비슷한 수준으로 활용하여 감사품질을 훼손하지 않고 있기에 가능하다. 본 연구는 회계감독당국이 초도감사보수할인이 감사품질의 저하를 가져올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는 상황에서 감사인들의 행동 및 의사결정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Introduction
Ⅱ. Literature Review and Hypotheses Development
Ⅲ. Research Methodology
Ⅳ. Sample Selection and Sample Characteristics
Ⅴ. Empirical Findings
Ⅵ. Results of Additional Analysis
Ⅶ. Conclusion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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