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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식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5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15 - 24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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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 스토리텔링의 원리는 중국 남부, 일본 구주, 한반도의 전통사회에 이미 널리 보급되어 실행해온 이야기 구연전통에서 시사 받을 수 있고 동아시아의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다. 고대 인물로 구연행위에 등장하는 서복(徐福)/서불(徐巿)전승의 사례로 살펴 본 바 그 타당성을 확인하였다. 문화콘텐츠 측면에서 동아시아가 서로 공통된 것에 감동받고 공유점에 열광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공감하는 정서가 있고 서복을 통해 가치 창조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서복 화두는 한중일 팩션형 소통 전승물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글에서는 서불(徐巿)로 썼지만, 서복관 등과 발음 공유점을 고려하여 이 글에서는 서복(徐福)으로 쓰고 세 나라 균형 있게 다루었다. 서복 자체는 장수와 진시황 불로초 전승과 함께 널리 알려져 고대 교류(交流)의 신비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복은 실제 자취와 행방은 도교의 신성성에 쌓여 문헌에는 등장하나 실체가 구체적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 당시 중국 해안, 한반도와 일본열도에는 매력적인 장소성이 존재하고 있다.
서복의 캐릭터, 동아시아 서복 서사에 대한 최초 스토리텔링 창작, 한중일 관련 문화콘텐츠산업 등을 위해 앞의 구비적 장소성, 해양 장수 탐색로에 대한 가치가 의미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시각을 강조해 보았다. 동아시아 공유인문의 차원에서 서복의 존재양상은 앞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쓰임새가 가능하다고 진단한다. 동아시아 문화원형사업은 이야기형과 예술형 소재의 상상^감동, 놀이형과 경관생태형 소재의 역동^몰입이라는 카테고리에 기반한다. 이 글에서는 서복전승을 통해 정체성과 교류성을 시놉시스형 스토리텔링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거론해 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동아시아 서복전승의 가치와 서사맥락화
3. 서복콘텐츠의 팩션형 OSMU와 스토리텔링 방향
4.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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