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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은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애니메이션학회 애니메이션연구 애니메이션연구 제18권 제3호(통권 제63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19 - 139 (21page)
DOI
10.51467/ASKO.2022.09.18.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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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52년부터 1967년까지를 한국의 초기 SF만화로 구분하고, ‘우주’를 소재로 한 작품에서 드러나는 냉전시대의 디스토피아적 전망과 위기의식을 고찰했다. 이 글은 그동안 언급되지 않았던 한국 초기 SF만화사를 기술하고, 새로운 영역에서 해석하고자 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1960년부터 1967년까지의 현존하는 SF만화의 작품목록을 작성하고, 왕현의 『저 별을 쏘라』, 『인간의 최후』, 박현석의 『감마박사』(이상, 1960), 신동우의 『싸워라 지구함대』(1962), 박기당의 『유성인 가우스』(1965)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1945년 원자탄 투하로 세계는 전쟁종식과 함께 미소냉전이라는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었다. 원자탄의 위력과 미소 강대국 간의 군비경쟁은 제3차 세계대전의 공포와 위기로 확산되었다. 1957년 소련의 스푸트니크 발사 성공은 핵과 우주라는 이중의 가능성이자 공포로 전 세계를 쇼크에 빠뜨렸다. 1960년대 초, 우주 소재 SF만화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미소냉전의 세계질서는 핵ᐨ우주 디스토피아의 ‘우주적 악몽’과 경험적 전쟁의 유비로서의 우주전이었다. 이 시기의 SF만화는 이러한 냉전시대를 우주개척, 우주식민지, 우주전쟁과 지구침공의 요충지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재난적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이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이 아닌 현실이었던 한국전쟁의 기억을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작동됐다. 미소냉전체제의 세계질서를 자기서사화함으로써 되살아난 위기의식이었다. 또한 대한민국이 우주전쟁의 최후의 방어선이 될 것이라는 재난적 상상력의 순간은 한국전쟁 직후의 세계인식과 맞닿아 있었다.

목차

1. 부재로서의 한국 SF만화
2. ‘핵-우주’의 디스토피아적 전망
3. 자기서사화된 우주전쟁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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