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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건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61집 제2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49 - 84 (36page)
DOI
10.22418/JSS.2022.8.6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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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논농사 지대와 밭농사 지대의 대표적인 공동노동조직인 두레와 소겨리를 비교․분석하고자 했다. 두레와 소겨리는 기본적으로 상호부조적 성격을 지닌 공동노동조직이었지만, 조직 구성과 규모, 운영의 원리가 사뭇 달랐다. 두레는 많은 노동량과 높은 노동강도를 요구하는 모내기와 김매기가 행해지는 두 달 정도에 이르는 제한된 시기에 노동력을 집약적으로 동원하였다. 두레는 규율이나 품 계산이 엄격했고, 호미모둠과 호미씻이처럼 작업의 시작과 끝이 명확했다. 두레는 전체적이고 강제․의무적인 구성원리에 바탕을 두었다. 두레의 계층성은 ‘두렛일’이나 ‘마을일’과 같은 이름 아래 두레 공동체성으로 은폐하는 경향이 있었다. 두레는 기본적으로 개인보다는 집단을 중시하였고, 엄격한 품의 계산과 공동연희 등을 통해 유지되었다. 두레 농악도 그 속에서 탄생하였다. 소겨리는 축력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축력이 가장 필요한 봄철 논밭 갈이와 씨붙임에 초점을 맞추어 형성되었다. 조직 규모는 4-6인 정도였고, 보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봄 부침뿐만 아니라 중경․제초, 메밀 등의 여름 파종, 추경의 가을 파종 등에 수시로 부림소가 필요했기 때문에 거의 한 해 동안 소겨리가 지속되었다. 소겨리는 임의적이고 자의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운영 규범도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자유로웠다. 소겨리는 비슷한 경제적 조건을 가진 소수가 결합한 조직이었기 때문에 소겨리에서 계층성은 상대적으로 두레보다 두드러지지 않았다. 소겨리는 마을보다는 개인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이른바 ‘개인-공동체’를 형성하였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두 조직의 구성 시기와 규모
Ⅲ. 조직 구조와 내적 차이
Ⅳ. 공동체성과 ‘개인공동체’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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