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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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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상담학회 상담학연구 상담학연구 제14권 제4호 (통권76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2,449 - 2,468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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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프랑스판 TAT(주제 통각 검사)를 이론적으로 검토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프랑스에서 TAT가 도입된 것은 1950년대 Shentoub에 의해서였으며, 이후 꾸준히 발전시켜 2003년에는 파리5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Chabert를 중심으로 TAT를 집대성한 새로운 매뉴얼을 출시하였다. TAT는 현재 프랑스에서 로샤검사와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투사검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진단적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프랑스판 TAT에서는 총 18개의 도판을 실시하며, 담화 분석을 할 때 <표현된 내용>과 <잠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한다. 프랑스에서는 TAT 준거표를 제작하여 검사 매뉴얼로 활용하고 있으며, 경직성, 불안정성, 갈등 회피, 일차적 사고 출몰이라는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이 준거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분석을 실시한다. TAT 분석에서 주가 되는 담화분석은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으로 구분하여 분석하며, 특히 "나르시시즘적 범주"와 "대상관계의 범주”라는 두 측면에서 분석한다. TAT의 연구가 정신병리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점은 신경증, 경계선 및 나르시시즘적 기능, 정신증이라는 세가지 정신분석학적 정신병리 조직을 제안한 것이며, 우울에 대한 연구가 오이디푸스적 문제와 더불어 대상 상실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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