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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2.4
- 수록면
- 1,043 - 1,06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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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평가는 결혼생활의 주요한 영역에 대한 결혼 예비부부들의 결혼준비도를 평가할 수 있는 검사로써 결혼준비교육과 상담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도구이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결 혼 예비부부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고 예방교육과 상담에 유용성을 인정받은 적절한 결혼 준비평가 도구를 찾아보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개발되어 결혼준비평가 검사로써 유용성을 인정받고 현재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PREPARE (Premarital Personal and Relationship Evaluation; 결혼 전 개인 및 관계 평가) 검사의 요인구조 및 타당도를 검증하여, 결혼준비 교육 및 상담에 타당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결혼 예비부부 2344 쌍을 대상으로 번역검증,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한 요인구조 분석 및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한국판 PREPARE 검사는 11개 요인 71문항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하위요인 은 각각 이상주의 왜곡, 비현실적 결혼기대, 성격 및 의사표현, 갈등회피, 재정관리, 역할관계, 성적 친밀감, 여가활동, 자녀양육, 가족 및 친구관계, 종교적 신념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PREPARE 검사 11개 하위요인의 신뢰도는 .513 - .870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또한 결혼 예비부부 174 쌍과 신혼부부 46쌍을 대상으로 PREPARE의 구인타당도, 수렴타당도, 준거관련타당도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한국판 PREPARE 검사는 한국 결혼 예비부부들이 사용하기에 타당한 도구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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