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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상담학회 상담학연구 상담학연구 제11권 제4호 (통권60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863 - 1,87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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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개별성-관계성 수준에 따라 자연발생적으로 어떠한 하위집단이 형성되는지를 탐색하고, 각 하위집단별로 성인애착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 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지역의 대학생 37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측정도구는 김동직과 한성열(1998)이 개발한 개별성-관계성 척도, Collins와 Read(1990)가 개발하고 박은경(1993)이 번안한 성인애착 척도(Adult Attachment Scale: AAS), Rosenberg(1965)가 개발하고 최정아(1996)가 번안한 자아존중감 척도(global self-esteem scale)를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집분석 결과 4개의 군집(관계성 부분발달 집단, 개별성·관계성 미발달 집단, 개별성 부분발달 집단, 개별성·관계성발달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관계성 부분발달 집단에서는 의존과 친밀이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개별성·관계성 미발달 집단에서는 불안이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성 부분발달 집단에서는 의존과 불안이 자아존중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개별성·관계성 발달 집단에서는 친밀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상담자들에게 대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는 자아존중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친밀한 관계 형성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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