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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7)
20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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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회불안 감소를 위한 인지행동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 3개월 후 추후검사에서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기 사회불안의 주요 관련 요인들(부정적 사고 및 기대, 사회적 기술 결핍)을 다루기 위해 인지적 재구성, 노출 훈련, 사회적 기술 훈련을 통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연구대상은 중학교 1학년 여학생 588명을 대상으로 KSAS-A 와 SASC-R 두 척도의 중복 기준을 적용하여 각각 상위 10%에 해당되는 점수(KSAS-A 135점 이상, SASC-R 40점 이 상)의 59명을 1차 선별한 후, 현재 정신과적 치료를 받고 있거나 과거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있었던 경우를 제외 하고 참여를 희망한 40명을 최종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40명은 각각 치료집단과 통제집단에 20명씩 무선 배정 하였으며, 치료집단의 경우 집단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10명씩 2개의 집단으로 구성하여 주 1회 1시간 30분∼2시 간씩 총 12회기의 인지행동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치료집단의 경우 사전검사, 사후검사, 프로그램 종료 3개월 후 추후검사를, 통제집단의 경우 사전검사와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독립 t-test와 대응 t-test 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행동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제집단 청소년들에 비해 사회불안 수준이 매우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둘째, 인지행동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 년들은 통제집단 청소년들에 비해 부정적인 자동적 사고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셋째, 인지행동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제집단 청소년들에 비해 전반적인 사회적 기술이 유 의하게 향상되었다. 넷째, 이러한 인지행동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효과는 프로그램 종결 3개월 후에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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