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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행복을 설명하는 traits 모델과 사회적 지지를 포함시킨 life events 모델을 통합하여 환경적 단서에 부합하는 개인의 특성과 그 작용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외향성, 사회적 바람직성 그리고 통제소망이 사회적 지지라는 보호적 요인과 부합하여 행복감을 증가시킬 것이며, 신경증적 경향성에 불쾌한 생활경험이 작용하여 행복감을 저하시킬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대상자는 경기도 소재 중, 고교의 교사 380 명 이었으며 행복에 이르는 직, 간접 경로를 추정한 후 모형의 적합도를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 바람직성은 행복에 직, 간접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외향성과 통제 소망은 사회적 지지가 추가될 때 행복을 증가시키고, 신경증적 경향성은 불쾌한 생활경험에 따라 행복을 더욱 저하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다 비교분석을 통해 여성의 통제소망이 사회 문화적 압력에 직면하고 있음이 밝혀졌으며 논의에는 직업군의 특성과 연령적 변화를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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