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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환경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의 자기 지각 및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연구대상은 부산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ADHD 42명과 정상 아동 56명이었다. 본 연구에 사용한 검사 도구는 Simpson과 McBride(1992)가 개발한 Family, Friends and Self Form(FFS)의 한국판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0.0을 이용하여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맞벌이 여부에 따른 ADHD 아동의 자기 지각 및 적응에서는 온화, 갈등, 문제발생, 부모친밀, 자존감 등 하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2)생활수준에 따른 ADHD 아동의 자기 지각 및 적응에서는 온화, 갈등, 문제발생, 부모친밀 등 하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3)부모연령에 따른 ADHD 아동의 자기 지각 및 적응 에서는 온화, 갈등, 또래활동, 부모친밀, 학교만족 등 하위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4)부모학력에 따른 ADHD 아동의 자기 지각 및 적응에서는 온화, 통제, 또래활동, 부모친밀, 학교 만족 등 하위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5)ADHD아동과 일반아동의 자기 지각 및 적응에서는 온화, 또래활동, 갈등, 부모친밀, 전통적 참여, 자존감, 환경, 학교만족 등 대부분의 하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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