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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민규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95 - 103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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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메는 일본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일컫는 일종의 브랜드와도 같다.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중에게 각인되는 상업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전형성과 애니메이팅의 스타일은 미국의 디즈니와 일본의 아니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초창기 아니메의 스타일은 제작과정의 한계로 인한 적은 프레임의 구현으로 재한된 애니메이팅을 극복하면서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을 살릴 수 있는 방법에 집중되었고 이에 적합한 캐릭터의 스타일과 현실성을 감안한 여러 장르의 스토리들을 통해 대중을 사로잡았다. 디지털 기술의 보급과 제작 프로덕션의 다양한 혁신이 이루어지며 3D 애니메이션이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일본은 아직도 아니메를 중심으로 한 2D 애니메이션의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초창기부터 아니메 선풍을 이끌었던 유명 감독들이 점차 사라지면서 이른바 세대교체에 성공하지 못한 아니메의 인기도 서서히 하락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아니메의 차세대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등장은 아니메가 새로운 스타일로 거듭날 수 있는 활로를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아니메가 가지는 캐릭터의 전형성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확장된 프로덕션과 디지털 기술들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프레임을 애니메이팅에 구현하여 리얼리즘을 표현하고 이를 통한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을 효과적으로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두 감독의 작품에서 나타난 섬세한 애니메이팅 연출과 이를 통한 새로운 아니메 스타일의 작품들은 기존의 아니메가 가진 리얼리즘의 스토리텔링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연기와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상상력을 표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아니메로 거듭나고 있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Abstract
1. 서론
2. 아니메의 스타일과 애니메이팅의 변화
3. 차세대 아니메 감독들의 등장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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