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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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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18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165 - 174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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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자인 영역에서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가능함과 조형적 미 두 가지 기능으로 시각 커뮤니케이션에서 중요한 소통도구로 활용되어지고 있다. 디자이너는 주변환경을 개선하여 인간의 행위를 발생시키고, 인간의 행위를 통하여 새로운 맥락을 발생시키는 것처럼, 가치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한다‘는 것은 새로운 물건이나 생각 따위를 만들어 낸다는 뜻이지만, 발생은 좀 더 확장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가치를 창출하고, 그것의 생명성을 인정하여 성장 가능성을 열어 놓는 행위이다. 디자이너의 역할은 바로 대중이 디자인을 보고 미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계기를 주어야만 한다. 디자인의 진정한 의미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있다. 요즘 디자이너는 네트워크로 긴밀하게 연결된 사회 속에서 지역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문화적 견해를 밝힐 수 있다. 점점 더 많은 디자이너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와 형태를 생산함에 따라 디자인은 더 이상 환경문제, 사회 정의 실현 같은 공공 문제를 외면 할 수 없게 되었다. 디자이너는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목표를 넘어 그들이 만들어가는 문화가 사회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고민한다. 이렇듯 수많은 디자인 장르와 작품들 그리고 많은 젊은 디자이너들이 배출되고 있는 이 시점에 디자인의 사회적 책임과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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