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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90년, 2000년, 2006년 위성영상을 활용하여 인천시 토지피복분류별 면적의 변화를 분석하고 지표온도의 변화를 파악하여 토지피복 변화가 지표온도 변화에 미친 영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도시 지표온도에 대한 시공간적 분석을 통하여 원격탐사 자료의 다양한 공간분석기법의 적용가능성을 보이고자 한다. 그 결과 도시의 녹피율, 즉 녹지로 된 토지피복의 비율과 지표면의 온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녹피율이 감소하고 시가화 면적이 증가하면서 지표면 온도가 올라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도시 열섬이 발생하는 주원인은 도시화로 인한 지표면 개발이며, 인구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더 넓은 면적의 토지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평균 온도가 상승하는 것이다. 인천의 경우 도시의 확대가 대부분 공유수면의 매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도시지역의 산림이나 초지의 부분별한 훼손을 통한 도시의 확대도 문제이지만 매립지의 대부분이 시가지화되는 것도 심각한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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