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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4 No.2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9 - 65 (27page)
DOI
10.15757/kpjt.2022.5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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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영혼에 관한 한국인의 전통적인 관점과 성서신학의 관점을 상호연관시켜 해석학적 지평을 넓히고, 살아있는 삶 가운데 “영혼이 잘됨”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한국인의 영혼 개념이 그동안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에 대해 조선시대 유학사상의 영혼관을 중심으로 고찰한다. 또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영혼관에 대해 영혼의 개념과 의미를 근본적으로 고찰한다. 다음으로 신약성서에서 영혼의 가치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요한서신 가운데 하나인 요한삼서 2-8절에 대한 해석을 영혼, 범사, 육체 간의 긴밀한 내적 연관성 안에서 한국인의 유교적 영혼관과 비교를 통해 살펴본다. 이를 근거로 한국인의 유교적 영혼관과 성서적 사고(思考)를 고찰하며 한국인의 유교적 영혼관이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역할과 도리를 실천하는 삶을 통해, 그 목적과 지향하는 바가 궁극적으로 다름에도 요한삼서 2-8절의 “영혼이 잘됨”과 조우하게 됨을 밝힌다. 또한 요한삼서 2-8절이 “영혼이 잘됨”에 대한 시사점을 요한 교회의 연합과 확장을 위한 윤리적 실천 측면에서 제공하고 있음을 밝힌다. 나아가 이 땅의 기독교인으로 하여금 “영혼이 잘됨”이 진리 안에서 전인(全人)으로서의 실천적 삶과 연관되어 있음에 대한 올바른 관점과 태도를 형성하게 한다.

목차

한글 초록
Ⅰ. 서론
Ⅱ. 한국인의 전통적인 유교적 영혼관
Ⅲ. 영혼관에 관한 성서적 사고(요한삼서 2-8절을 중심으로)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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