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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08.1
- 수록면
- 177 - 19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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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기결정이론(Deci & Ryan, 1985)을 바탕으로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미혼 남녀의 이성 관계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변인들 간의 관계를 성차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성별에 따라 각 변인들의 차이가 있는지, 둘째, 심리적 욕구 충족과 관계만족 간에 관계에 대한 내재적 동기와 갈등해결전략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셋째, 변인들 간의 매개 역할에 있어서 남녀 간에 어떠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이성관계경험이 있는 대학생 361명(남 165명, 여19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심리적 욕구충족, 관계에 대한 내재적 동기, 갈등해결전략, 관계 만족, 인구통계학적 변인을 포함하는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심리적 욕구 중 유능성 욕구충족, 갈등해결전략 중 부정성과 부정감정표현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으며, 심리적 욕구충족과 관계만족 간의 관계에서 관계에 대한 내재적 동기와 갈등해결전략이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역할에 대한 남녀 차이에 대한 비교 결과, 남녀 모두 관계에 대한 내재적 동기와 갈등해결전략은 심리적 욕구충족과 관계 만족 간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갈등해결전략 중 남자는 긍정감정표현만이 유의한 매개변인으로 나타난데 반해 여자는 긍정감정표현 외에 부정성과 부정감정표현도 유의한 매개변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기결정이론의 주장을 경험적으로 확증하고 있으며, 이성 관계에서 남녀의 행동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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