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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08.1
- 수록면
- 657 - 67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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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의 비행태도는 문화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행연구들은 국가 또는 회사 단위의 문화비교 연구를 통해 집단주의 문화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비행태도 및 실제 사고율에 정적 상관을, 개인주의 문화는 부적 상관을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문화가 항공 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미치는 영향에서 대처방식이 매개한다는 모델이 제안되어 왔다. 이러한 관련 연구의 시사점으로부터 본 연구는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인내적 변인인 자아해석 양식이 항공사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종사의 위험한 비행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자아해석 양식과 위험한 비행태도간의 관계에서 방어기제의 매개효과와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국내에서 항공기 조종을 배우고 있는 학생과 항공기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조종사 등 총 142명이었다. 자아해석 양식, 위험한 비행태도, 방어유형, 자아존중감 척도로 구성된 질문지로 자료를 수집하고, 중다회귀분석, Baron-Kenny의 매개회귀분석, 단계적 회귀분석으로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개인주의 문화와 관련된 독립적 자아가 위험한 비행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미하지 않았고, 집단주의 문화와 관련된 상호의존적 자아는 위험한 비행태도가 증가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억제형 방어는 상호의존적 자아와 위험한 비행태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은 자기억제형 방어와 위험한 비행태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냈다. 이 결과들의 시사점을 논의에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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