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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05.1
- 수록면
- 267 - 280 (14page)
이용수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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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에게서 나타나는 인터넷 게임 중독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수도권의 4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생 1279명을 대상으로 5개월 간격을 두고 인터넷 게임 중독 정도, 자기도피 성향, 부정적 정서, 친구관계 친밀도, 부모-자녀 관계, 부모감독 등을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1차 조사의 인터넷 게임 중독 점수(이하 중독 점수로 약칭)와 2차 중독 점수의 상관계수는 .66으로 인터넷 게임 중독 정도가 5개월 기간 동안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됨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인터넷 게임 중독의 시간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다음과 같이 알아보았다. 첫째, 1차와 2차 모두에서 중독 점수가 70점 이상으로 나타난 43명(중독 유지집단)과 중독 점수가 1차 표준편차 이상 감소한 34명(중독 감소집단)을 대상으로 1차 중독 점수를 공변량으로 하여 자기도피 성향, 부정적 정서, 부모-자녀 변인들에 대해 공변량 분석을 하였다. 그 결과 자기도피 성향에서만 두 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다음으로 5개월 후 인터넷 게임 중독을 예측하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1차 조사에서 측정한 변인들을 독립변인으로 하고 2차 조사에서 측정한 인터넷 게임 중독 정도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1차에서 조사한 자기도피 성향, 부모감독, 자기불일치 정도가 2차의 인터넷 게임 중독을 유의하게 예측하는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변량의 12%를 설명하였다. 위의 결과들이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시사하는 바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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