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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심리학회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제30권 제4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003 - 1,0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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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사회 불안의 신체적 반응인 얼굴붉어짐․떨림․땀흘림에 대한 두려움에 심리적 수용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1에서는 서울 소재 대학생 477명을 대상으로 얼굴붉어짐․떨림․땀흘림 반응과 그에 대한 두려움을 측정하는 질문지를 번안, 타당화하고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신체 반응을 통제한 후에도 신체 반응에 대한 두려움은 사회 불안을 유의미하게 설명하였다. 이는 신체 반응에 대한 두려움에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심리적 수용은 모든 불안 지표와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연구 2에서는 심리적 수용이 발표 동안의 얼굴붉어짐․떨림․땀흘림 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얼굴붉어짐․떨림․땀흘림 두려움과 사회적 수행 공포를 기준으로 고불안, 저불안 집단을 각각 42명씩 선발하고 수용 및 억제 조건에 무선 할당하여 교육하고 발표를 녹화한 후 참가자와 비디오를 시청한 관찰자에게 불안 반응 및 심리적 수용에 대해 평정하게 하였다. 참가자 평정에서 고불안 집단이 경험한 얼굴붉어짐․떨림․땀흘림 반응과 전반적 불안이 두 조건에서 유사했으나 얼굴붉어짐․떨림․땀흘림 두려움과 불안 행동은 수용 조건에서 더 낮았으며, 관찰자 평정에서도 불안 행동과 전반적 불안이 수용 조건에서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심리적 수용이 신체 반응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행동을 감소시키는 치료적 효과를 지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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