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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도연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역사회학회 지역사회연구 지역사회연구 제30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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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11월 11일 일어난 이리역 폭발사고는 지금까지 한국 철도사상 최악의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이 사고로 공식 기록으로만 사망자 59명 등 1,076명이 다치고, 9,973명이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건물 피해액만 51억원에 달했다. 이리역 폭발사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재난이었다. 이리역 폭발사고는 그 사고와 수습의 과정에서 박정희 독재로 대표되는 국가주의 혹은 권위주의적 정부가 어떻게 국가적 재난에 대응했으며 어떻게 지역사회를 이데올로기적으로 지배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박정희 정권의 근대적 국가주의는 권위주의적 국가폭력과 통제에만 기반한 것은 아니었다. 이리역 폭발사고 당시 지역사회를 지배했던 유지들의 이데올로기적 동원과 자발적 민중동원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는 한편으로 그람시의 헤게모니적 지배가 관철되는 방식이었다. 이 사고의 과정에서 박정희 독재체제의 국가주의는 사고수습과 복구과정에서 병영국가적 통치방식, 박정희 개인에 대한 숭배로 드러난 가부장적 국가주의, 새이리 건설을 통해 드러난 개발주의라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국사회에서 권위주의적 국가가 해소되고 민주적 절차가 정착되면서 국가주의는 점차 해체되었다. 그러나 도시와 지역사회로 눈을 돌려보면 여전히 국가주의는 매우 강력하고 부단한 힘으로 작동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2022년 윤석열 정부의 등장은 새로운 차원에서 국가주의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목차

Ⅰ. 문제의식
Ⅱ. 국가주의와 지역사회
Ⅲ. 이리역 폭발사고의 재구성
Ⅳ. 국가주의의 유산과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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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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