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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희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6집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415 - 44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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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이창동의 초기 단편소설 『전리(전리)』(1983)와 『슈퍼스타를 위하여』(1985)를 분석하여 한국 반미주의 문학의 인종주의적 특성과 냉전시대 말미에 등장했던 포스트휴먼·신유물론의 초기형태를 발견한다. 유럽의 반미주의가 문화 충돌의 성격이 짙었다면, 한국의 반미주의는 인종주의적 측면이 강했다. 이창동의 초기 단편소설, 특히 등단작 「전리」에는 이런 한국 반미주의의 인종주의적 특성이 잘 드러나는데, 이는 작가의 외국인의 신체에 대한 편집증적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더욱이 이런 신체에 대한 관심은 미국 문화와 미국식 생활에 적응해버린 한국인 여성의 신체적 변화에 대한 혐오로 변형된다. 그래서 「전리」는 인종주의와 여성혐오의 서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작품은 욕망하는 여성 신체의 출현을 징후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반면 시골에서 상경한 노인과 집 없는 어린이와 미국인의 애완견이 등장하는 「슈퍼스타를 위하여」는 인간과 동물의 소통과 교감 가능성을 보여준다. 슈퍼스타라는 이름의 개는 주인의 언어인 영어밖에 알아듣지 못한다. 반면, 노인 김씨에게 영어는 그저 낯선 짐승의 소리일 뿐이다. 이 둘은 결말 부분에서 서로 어느 정도 소통하고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노인은 동물 되기(becoming-animal)의 존재가 되고, 슈퍼스타 역시 반(半)인간적인 존재가 된다. 본 연구는 신유물론과 포스트휴먼 논의에 기대어, 한국 반미주의 문학의 새로운 독법을 제안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반미주의의 시대, 동물 되기의 윤리
2. 인종주의와 여성혐오로서의 반미주의: 「전리(戰利)」(1983)
3. 포스트휴먼·신유물론적 징후: 「슈퍼스타를 위하여」(1985)
4. 나오며: 반미주의 너머의 변신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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