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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Mark E. Caprio (Rikkyo University)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27 No.1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137 - 17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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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12월, 이집트의 카이로에 모인 연합국의 세 수장은 전시와 전후 문제 처리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러나, 나흘간 이어진 회담의 마지막에 완성된 선언문은, 논의 대부분을 이루었던 전시 문제보다는 전후 일본 제국의 운명에 대한 사안을 반영하였다. "적당한 시기에"라는 꽤나 무딘 표현은 연합국 수장들이 한국에 독립을 선사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삽입되었는데, 회담 이후가 되어서야 막대한 중요성을 얻었다. 이는 연합국에는 점령 방침을 계획하고 향후 소집을 실행하기 위한 주춧돌이 되었으나, 한국인에게는 이를 태평양전쟁과 그 후 연합국의 신탁 통치에 대한 반대 운동의 집합지로 사용되었다. 이 의견의 불일치가 미국과 소련 양국이 3년간 한반도의 남쪽과 북쪽을 점령하면서 한반도를 통일하고자 하였던 노력이 실패하는 원인이 되었다. 이 구절의 유산은 현재까지도 분단된 반도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in due course,” trusteeship #Cairo Communique #United States #Nationalist China #Great Britain #Soviet Union #reactions #Korean divisions #“적당한 시기에” #신탁통치 #카이로선언 #미국 #중국 국민당 #영국 #소비에트 연방 #반응 #한반도 분단

목차

Introduction
Preparations for Cairo
Negotiating Northeast Asia’s Future
U.S. Reactions to the Cairo Communiqué
Japanese Criticism’s to the Cairo Decisions
The Dilemma Facing Exiled Koreans: Promises of Korean Independence, but Delayed
United States Preparation for Korea’s Postwar Occupation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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