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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상완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74집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59 - 91 (33page)
DOI
10.20864/skl.2022.4.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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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역사드라마 〈한성별곡-正〉에서 그려지는 개혁의 (불)가능성에 대해 살펴본 글이다. 이 작품은 개혁 담론을 형상화하기 위해 복합적인 갈등 구도를 만들어낸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감안해 이 글에서는 힘의 크기와 방향이라는 벡터 개념을 원용해 작품을 연구하였다.
2장에서는 힘의 크기 측면에서 〈한성별곡-正〉의 갈등 구도를 살펴보았다. 이 작품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강한 힘이 약한 힘에게 승리하면서 갈등이 종결되고, 상대적으로 약한 힘이 강한 힘을 능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전혀 그려지지 않는다. 이러한 비관적이고 결정론적인 세계관으로 인해 개혁의 불가능성, 즉 소통의 부재와 이분법적 논리의 한계가 두드러진다.
3장에서는 힘의 방향성 측면에서 〈한성별곡-正〉의 갈등 구도를 재론하였다. 이 작품에서의 등장인물들은 저마다 다른 신념을 가지고 현 상태의 변화를 추구한다. 벡터의 연산 측면에서 이처럼 서로 다른 방향의 힘들은 평균값을 최종값으로 지니게 된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생성된 새로운 힘이 기존 힘들과 유사한 방향성을 지니되, 크기는 강화/약화될 수 있어서, 목표의 달성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점이다. 〈한성별곡-正〉은 새로운 힘이 끊임없이 생성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개혁 의지가 사라지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낸다.
이러한 〈한성별곡-正〉의 개혁 담론은 현실에도 시사점을 남긴다. 벡터의 연산 측면에서 현실을 변화시키려는 시도의 성공/실패 여부는 결국 의견 조율과 합의에 달려 있다. 대화와 소통이 개혁에 우선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미래를 위해 현실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존재하는 한 개혁의 가능성은 언제나 남아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대립적인 힘들의 격차에 의한 개혁의 불가능성
Ⅲ. 산발적인 힘들의 연산을 통한 개혁의 가능성
Ⅳ.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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