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미연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41집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09 - 134 (26page)
DOI
10.21208/kla.2022.03.41.109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조선후기 <향령무>와 일제강점기에 촬영된 궁중춤 무성영화인 「조선무악(朝鮮舞樂)」(1931)에 남겨진 <향령무(響鈴舞)>의 상상계를 비교하여 살펴본 것이다. <향령무>는 조선후기 순조대 효명세자에 의해 베풀어진 창덕궁 연경당 진작례(1828)에서 초연된 것으로 『의궤(儀軌)』와 『정재무도홀기(呈才舞蹈笏記)』에 그 기록이 상세히 남겨져 있다. 이 글의 연구방법인 문화인류학적인 상상계 이론은 문화가 지층처럼 층위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장 심층부에는 민족의 신화가 존재한다고 보는 이론이다.
상상계 이론으로 보면<향령무>의 가장 깊은 층위에는 한국의 원시종교인 샤머니즘에서의 방울의 심상이 새겨져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한국 굿의 의례와 신화에서 방울은 천신(天神)을 부르고 기쁘게 하며, 방울 소리로 인간 세상을 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시대적으로는 조선 후기의 <향령무>는 창작 당시 순원왕후의 생신을 축하하며 순조의 병환이 쾌차하기를 바라는 효명세자의 기원이 담긴 효(孝)의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헌종시대의 <향령무> 또한 순원왕후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었다. 일제강점기의<향령무>는<처용무>와 두 작품을 같은 장소에서 연행했다는 점에서 조선후기에 유행했던 방울을 주인공으로 한 고전소설인 『금령전(金鈴傳)』과 연결시켜 볼 때, 서사적으로 각각 전통적인 여성적·남성적인 이미지로 대비를 이루면서 우리 민족이 일본의 침략을 비롯한 대내외적 액(厄)을 물리치고 평화와 안녕을 되찾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음을 추정해 볼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정재무도홀기』문헌과 「조선무악(朝鮮舞樂)」 <향령무>의 춤동작 비교
3. 조선후기 <향령무>와 일제강점기 <향령무>의 상상계 비교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810-001147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