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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20권 제1호 2011 봄
발행연도
2011.3
수록면
1 - 3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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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재일의 차이의 적응전략 및 집합적 아이덴티티의 문제를 문화(축제)를 통해서 접근한 현지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재일의 최대밀집 거주지역인 오사카 이쿠노에서 개최되는 ‘통일마당 이쿠노’이며, 분석적으로는 통일마당 이쿠노의 내·외의 특성과 마당과 지역사회 관계의 크게 두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연구결과와 함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일마당은 과거 대항적이고 고립적인 형태로 계승해 오던 민족문화의 생산방식에서 전환하여, 외형상 민족과 탈민족의 이중성이 혼재된 ‘탈민족적 민족문화’의 형태로 변용 재생산되고 있다. 이것은 문화적인 차이를 실천하는 방식이 폐쇄적인 성격과 개방적인 모습이 결합된 다변화된 형태로 변모했음을 증명한다. 둘째, 마당은 게토라는 이쿠노의 이미지를 변화시키면서 주류 일본 지역사회에서 하나의 소수자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 이로서 마당은 과거 재일의 스티그마를 역전시키면서 새롭게 ‘제2차적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장(場)으로 제공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마당은 스티그마에서 도피하여 주류 일본사회로 통합되어 소멸되거나 반대로 게토의 공간에 갇히는 이항대립적 방식이 아니라, 이중성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서 소수자인 재일의 차이의 집합적 아이덴티티를 재구축하는 하나의 실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 확대하면 현재 재일의 민족문화는 더 이상 대항의 수단이나 스티그마만이 아니라 민족문화와 아이덴티티를 탈민족적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긍정적인 요소로 역전되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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