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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르네이트 브루스 (오스트리아 베르크라움 브레겐져발트 실무그룹)
저널정보
무형유산학회 무형유산학 무형유산학 제4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1
수록면
205 - 216 (1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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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 동안 전통 수공예는 오스트리아의 무형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목록에 들어가면서 특별한 관심을 받게 되었다. 유네스코 모범 보호사례(UNESCO Register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에 공예에 베르크라움 브레겐져발트(Werkraum Bregenzerwald), 텍스타일스에 젠트룸 하스라크 (Textiles Zentrum Haslach) 및 수공예에 하우스 잘츠카메르구트 (Hand.Werk.Haus Salzkammergut)와 같은 지역 센터들이 공동 등재되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 세 개의 센터들은 서로 협력하여 수공예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보호하고 전수하기 위하여 각 지역에 맞는 조치를 실행한다.
공동의 이익을 발생시키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실물을 설계, 생산, 관리하기 위하여 적용될 수 있는 수공예 파트너쉽으로부터 우리는 어떤 원칙을 배울 수 있는가? 이는 100명의 지역 수공예술가들이 “서로 함께 하며 자신의 미래를 관리하자”는 신념에 따라 1999년에 설립된 베르크라움 브레겐져발트의 사례에서 다루어진 핵심 사안이다. 브레겐져발트(오스트리아의 포르알베르크 주(State of Vorarlberg)에 위치한 지역)는 수 세기 동안 형성된 풍부한 전통을 누리고 있다. 오늘날까지 인간의 이용과 행동은 농업, 공예 및 관광으로 형성된 문화적 풍경을 형성하고 변화시켜 왔다. 지역의 경제적 기둥이 된 베르크라움 브레겐져발트의 형성은 구성원들의 새로운 필요에 적응하고, 기술적 가능성을 활용하고 공유하며 젊은이들에게 공예가 매력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2013년 스위스의 유명건축가인 페터 줌토르(Peter Zumthor)가 설계한 베르크라움 하우스의 건축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문화를 증진하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를 마련한 것이었다. 베르크라움 스쿨의 가장 최근의 프로젝트는 세대 간의 연대를 형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로써 젊은이들에게 광범위한 공예에 대한 통찰력을 주고 지식전달에 있어서 나이가 든 전문가들을 활발하게 참여시키고 있다. 이 모든 것들은 평화롭고 성공적인 공존을 위한 기본적인 조처라고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오스트리아 공예에 있어서의 성공적인 파트너쉽
2. 베르크라움 브레겐져발트로부터 배우기
3. 좀 더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참고문헌

참고문헌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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