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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우경 (성균관대)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81輯
발행연도
2022.1
수록면
261 - 285 (25page)
DOI
10.18075/jcs..81.20220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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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전후 일본, 한국, 대만에서 잇달아 설립됐던 군 위안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2차 대전 후 유독 동아시아에서 성매매근절이라는 국제적 흐름을 거스르는 군대 성매매업소가 등장하게 된 역사적 맥락을 분석한다. 기본적으로 동아시아 군 ‘위안소’의 연쇄는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소’ 제도의 부활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일본의 패망 이후에도 철저한 일제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더 중요한 원인은 전후 동아시아 냉전질서 구축과정에서 찾아볼수 있다.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 중국의 국공내전과 국민당의 대만 패퇴 등 한반도와 중국 양안의 분단 및 전쟁이야말로 전후 동아시아 군 위안소의 연쇄를 발생시킨 가장 직접적인 배경이었다. 일본군 ‘위안소’는 전후 일본의 미군 특수위안시설협회로, 한국의 한국군특수위안대와 연합군위안소로, 대만의 국군특약다실로, 그리고 아시아 각지의 미군기지촌으로 부활했다. 그렇게 보면 20세기 동아시아의 역사는 한 편으로 군 위안소 연쇄의 역사였다고 할 만하다. 군 위안소 연쇄의 역사는 동아시아에서 식민주의 및 제국주의 전쟁이 전후로도 이어졌다는 것, 즉 서구에서 ‘긴 평화의 시대’로 일컫는 냉전시대에도 전쟁이 끊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아직도 오키나와나 한국 등에 남아 있는 기지촌은 그 전쟁이 21세기에 들어선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것이 일본군 ‘위안소’ 문제를 어느 일국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동아시아라는 지역적 차원에서, 그리고 식민주의 문제만이 아니라 냉전의 문제로도 보아야 하는 이유이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전후 동아시아 지역 군 ‘위안소’ 개요
제2장 동아시아의 냉전/열전과 반공연대
제3장 탈식민의 냉전화, 혹은 식민주의와 반공주의의 접속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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