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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용 (대구보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산업비즈니스학회 한국비즈니스연구 한국비즈니스연구 제5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9 - 5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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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은 친구 사귀고, 같이 놀고 싸우고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성을 키워가는 시절이다. 이 시기의 사회적 경험은 뇌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은 만남과 접촉이 줄었고,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학교에서 관계를 통해 배우는 사회적 규범과 역할에 대한 책임감,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학습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 우리 뇌는 다양한 자극을 끊임없이 필요로 하며, 사람들은 사회생활을 통해 사회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자각할 때 정서적·심리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얻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에 더해 심리적 방역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소외감, 우울감, 위축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교우관계 형성의 어려움, 사회성 저하도 우려된다. 온라인 자아와 오프라인 자아가 분리되고 대화와 소통에 서툰 아이들, 니트족 숫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코로나19 장기 유행에 따른 사회적 격리와 온라인화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살펴보고,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방안에 대해 고찰한다. 그 방안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재조명하고, 회복력을 증진할 수 있는 교육 방안을 고찰하고, 학부모 역량 강화 및 가족생활 학습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생애 전반에 걸쳐 행복을 유지했던 사람들은 성숙한 방어기제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대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생애전반에서 가장 길게 유지되는 대인 관계는 가족과의 관계이므로, 안정적인 가족 관계와 그 관계에서 가지는 경험을 행복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가족생활의 행복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개인의 가치관, 사회의 규범, 사상, 기술 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학습"의 결과물이다. 지금은 새로운 시대의 가족생활에 대한 학습이 필요한 전환기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현황
Ⅲ. 사회적 격리가 초래하는 심리적 영향
Ⅳ.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방안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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