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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은지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55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1 - 6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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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필사본 가집에 의해 소통되던 고전 시가 장르는 20세기에 유입된 새로운 인쇄 기술 및 음향 녹음 기술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신문과 잡가집, 유성기 음반이라는 새로운 소통매체를 가지게 된다. 잡가집을 제외한 신문과 유성기 음반의 체제는 노랫말들은 모아 놓고 있는 가집의 일반적인 형태와 다르지만, 여기에는 수많은 고전 시가 텍스트가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가집의 대상을 ‘연창(演唱)’을 위한 노랫말들을 모아 엮어 놓은 대본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을 고전 시가 텍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매체로까지 확대하여, 신문이나 유성기 음반 역시도 가집에 포함시켰다. 그 결과, 본고에서는 20세기에도 중단 없이 진행되고 있었던 고전 시가사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20세기 고전 시가의 성장의 원인을 가창물, 즉 ‘가요’로서 그것이 가지고 있었던 대중적 인기에서 찾아보았다. 일반적으로 ‘유성기의 황금시대’, 즉 1930년대에는 ‘유행가’의 성장에 압도되어 전통 음악이 밀려 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성기 음반의 실체는 1930년대 한국 가창 문화계의 현장을 ‘유행가 시대’로 규정내릴 수 없을 정도로, 전통 양식 즉 고전 시가 장르들의 대중적 지지 기반 역시 만만치 않았음을 말해 주고 있었다. 따라서 유성기 음반은 20세기 고전 시가의 새로운 소통 매체로, 이를 통해 고전 시가사의 흐름이 20세기 이르러 경험한 변모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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