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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석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51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321 - 35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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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의 땅은 해방 후 북한에서 이루어진 토지개혁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기영의 땅을 추동하고 통어하는 힘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은 ‘한’과 ‘신명’의 동시성이다. 여기에서의 신명은 ‘마냥 즐거운 신명’이 아닌 ‘가난한 농민들의 한이 맺혀진 신명’이고, 이 때의 한은 ‘원한과 분노의 한’이 아닌 ‘신명 어린 한’이다. 이기영의 땅은 ‘한’과 ‘신명’의 동시성으로부터 작품이 출발하고 전개됨에 따라 그 안에 명랑한 웃음을 유발하는 해학적인 장면들을 풍부하게 담아 내고 있다. 여기에서 유발되는 웃음은 실제 인물의 과장과 왜곡에 따른 희화적 소극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기존의 일상적 관계, 가치, 권위, 관습 등을 해체하고 전복하는 ‘무기로서의 웃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기영의 땅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특징은 여러 가지의 삽화적 사건 혹은 삽화가 작품 속에 다양하게 병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작품의 전개 과정에 있어 서사적 재미와 활력, 그리고 풍부한 이야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중심적 사건 또는 해학적 서술과도 긴밀한 상호작용의 그물망을 형성하면서 ‘봉건적 제도, 관습, 도덕 등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의미의 계열로 수렴(지속)되고 있다. 이는 이 작품의 주된 의미론적 구조와 성격이 해방기라는 사회역사적 상황 속에서 ‘봉건적 잔재 청산을 통한 현실 변혁의 실천 의지’를 형상화하는 데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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