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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여성문학학회 여성문학연구 여성문학연구 제16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81 - 11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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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전반기 동안 전통적인 기예를 학습하고 활동하는 여성예술가는 기생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 그러나 20세기 전반기 동안 활동했던 기생의 정체는 그 시기별, 활동 양상별로 구별되어야한다. 본 연구에서는 1894년 이후부터 1916년까지 기생으로 불렸던 부류 가운데 , 관기와 삼패를 분리하고 각각의 82 여성문학연구 16문화적, 사회적 역량을 추적함으로써 20세기 기생의 청체가 하나로 일괄될 수 없음을 밝혀보았다. 관기와 삼패는 조선시대 여성예술인의 전부가 아니었으며 , 거시적으로 사회적문화적역사적 공간을 공유할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 그러나 20세기 이후로 양자는 동질적인 문화 공간 하에 역할을 공유하기도 하고 분담하기도 했는데, 이 점에서 관기와 삼패로 구성된 여성예술계의 양분구도는 20세기의 소산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런데 이 구도는 조선의 전통만으로 실현된 것이 아니라 일제의 관여도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 . 관기의 삼패에 대한 배타성과 삼패의 공공사회에 대한 미숙은 이분법의 내용이 되었고 , 일제의 경시청 명령 제 5호와 제6호는 기생과 창기의 이분법의 형식이 되었다 . 20세기 첫 20여년 사이에 관기와 삼패 속에 지속되는 20세기 이전의 여성예술가의 관성은 일제의 강제에 대한 반발력과 창조력으로 작용하였고 , 일제의 기생-창기 이분법은 작게는 조선여성의 예술 활동을 통한 세수의 확장에 기여함과 동시에 조선 기생에 대한 기예 -섹슈얼리티의 영상을 공인시키고 각인시키는데 크게 작용했다. 조선 여성예술계와 일제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중의적 이분법은 삼패의 기생화와 일제의 법령 수정을 통해 현실적 효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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