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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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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량동 유적은 쥬라기 조립질 화강암 풍화대와 율량천 주변 비고 약 10m 위의 하성 퇴적층 (저위 2면) 위에 분포한다. 본 하성단구면의 형성시기는 최종빙기최성기(LGM) 이전에 형성되었으며, LGM을 지나면서 현재 하곡과 범람원을 형성한 것으로 간주된다. 율량동 유적의 대표단면에서 퇴적층은 하부에 하성 역층이 우세하고, 상부로 갈수록 범람성 사질층과 니사질층이 우세해 지며, 최상부에는 주변 화강암 풍화토층이 삭박되어 판상류(sheet flow) 등으로 집적된 사면퇴적물이 피복되어 있다. 입도분석 결과 하성 사질층은 주로 중립질이 우세하나 세립질 모래가 교호하고 있는 범람성 사질층이 우세하다. 대자율의 분포로 볼 때 적갈색 사질층은 대자율이 특히 증가하며 원래 하성 사질층이 산화작용 등을 받은 지층으로 해석된다. 율량동 유적의 석기 출토층은 하부 토양쐐기 포함층과 상부 토양쐐기 포함층이며, 전자는 4.5만년전후, 후자는 2만년 전후에 형성된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적갈색 구간은 토양쐐기 포함층 사이에 분포하며, 약 3.5만년 전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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