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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현숙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64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34 - 73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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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집안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4, 5세기 고구려 고분에서 출토된 와당의 형식과 변천 과정을 살피는 한편, 중국과 평양 일대 와당과의 비교 검토를 통하여 이들 와당의 등장과 확산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하였다. 고구려 고분에서 출토되는 권운문 와당과 연화문 와당은 여러 형식이 있다. 권운문 와당은 6개의 형식이, 연화문 와당은 9개의 형식이 고분에 사용되었다. 한 고분에서 공반 출토된 권운문 와당이나 연화문 와당의 여러 형식이 사용 시점에서의 동시성을 어느 정도 가진 점을 이용하면 형식들의 상대 편년이 가능하며 간지, 연호 등을 가진 명문 와당을 이용하면 절대 연대도 비정할 수 있어서 와당의 변천을 추적할 수 있다. 그 결과 권운문 와당에서 연화문 와당으로의 변화는 점진적인 과정을 거친 것이라기보다 일거에 나타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이러한 고구려 고분 출토 와당을 중국 중원, 낙랑, 삼연, 평양 일원의 와당과 비교한 결과, 문양 표현과 제작 방법이 서로 다르므로, 고구려의 권운문 와당의 제작이 중국이나 낙랑으로부터 직접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 다만, 낙랑으로부터 문양 구성의 아이디어만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은 있다. 연화문 와당의 경우는 중국 삼연의 영향을 상정하기도 하지만, 그 중심지인 조양지역의 구획선 있는 연화문 와당은 출토 상황으로 미루어 전연의 와당이 아니라 그보다 늦은 시기의 것으로 판단되므로 오히려 고구려가 삼연의 연화문 와당의 제작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집안 지역의 경우 고분에서만 출토되는 구획선 있는 연화문 와당이 평양 일원의 생활 유적에서 출토된 것을 두고 왕성에 사용된 증거로 보기도 하지만 그 문양이 가진 불교 관련 상징성을 고려해 볼 때 이는 평양 천도 이전에 광개토왕이 평양에 축조한 9개의 사찰과 관련하여 생각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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