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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정환경 및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성향과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목적을 둔다. 본 연구에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유아기 아동을 대상으로 이들의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성향 정도와 가정환경 및 어머니 양육태도와의 관련성을 검증하여 교육과 예방적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만4세와 만5세의 아동 186명과 그 어머니들이었다. 연구 도구는 가정환경을 검사하기 위하여 HOME을 사용하였고, 어머니의 양육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를 이원영(1983)이 번안하여 만든 양육태도 검사를 이용하였다. 그리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질문지는 DSM-IV에서의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진단규준을 도구로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그리고 Pearson의 적률상관계수 산출을 위하여 SPSS Win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정환경의 정서적 분위기, 언어적 환경, 발달을 돕는 자극과 놀이자료는 유아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성향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있어서는 애정적 양육태도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성향과의 관계가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인 반면 거부적 양육태도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성향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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