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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05.1
- 수록면
- 536 - 542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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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당뇨병 학회에서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대로 실천하는 경우는 적고, 한국인 제 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운동에 관한 장기간의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자가기록 방법(self-report method)에 의한 운동 훈련이 운동실천에 미치는 효과와 장기간의 운동이 제 2형 당뇨병환자의 당대사 및 운동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방법: 대상 군은 일주일에 3회 이상,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도록 교육하였다. 운동 강도는 훈련 실시 전에 운동부하검사로 측정된 무산소역치 지점에서의 운동부하에 해당하는 운동 강도로 걷기훈련을 시켰으며 이때의 운동자각도(RPE)를 기억하도록 하였다. 운동 훈련 1년 동안 7회(0, 2, 4, 6, 8, 10, 12개월)에 걸쳐 환자가 직접 자가기록(self-reported) 한 운동일지를 작성해 운동지도사를 면담하도록 하였다. 대상 군은 1년 동안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군을 운동군,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여 6개월 이상 지속한 군을 새운동군, 운동을 전혀 안 하거나 6개월 미만 한 군을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대상군은 총 27명(남자13명, 여자14명)이었고 운동군은 11명, 새운동군은 6명 대조군은 10명 이었다. 평균 연령은 52.4 ± 7.4세이었고 평균 당뇨병 유병기간은 4.0 ± 3.7년 이었으며 평균 체질량지수는 25.5 ± 3.9 g/m2 이었다. 운동훈련 전 후의 체질량지수 변화율은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세군 모두에서 허리 엉덩이 둘레비가 증가 하였는데, 특히 운동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허리/엉덩이 비의 변화율이 의미 있게 적었다(P=0.05). 최대 운동시 METs는 세 군에서모두 유의하게 증가하였고(P<0.001), 두 운동군의 최대 심박수는 감소하였으나(P=0.019, P=0.014) 대조군에서는 증가하였다(P<0.05). 체질량지수의 변화율은 근육양의 변화율, 체지방의 변화율 모두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근육량의 증가율 보다는 체지방 량의 증가율이 더 현저했다(r=0.686, r=0.835).체질량지수의 변화율과 당화혈색소의 변화율은 음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r=-0.750). 그렇지만 세군 모두에서 인슐린 저항성의 의미 있는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결론: 운동 상담과 자가기록방법에 의한 운동훈련은 효과적 이었다. 제 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운동에 의한 효과는 체질량지수의 개선보다는 허리 엉덩이 둘레 비의 개선으로 먼저 나타나며, 혈당이 조절되면 운동능력이 증가되므로 제 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운동의 강도보다는 운동 양을 늘리는 운동방법으로 운동교육을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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