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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키에르케고어의 실존적 단독자 사상에 담긴 교육적 함의점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우선 단독자 사상이 나온 배경, 단독자의 개념, 단독자의 실존 양상과 그 실존과정의 방도를 알아보았다. 당시 헤겔주의와 집단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던 시대에 키에르케고어는 저술을 통해 개인의 주체성이 상실된 대중에 맞서 단독자 개념을 발전시켰다. 여기서 단독자는 개개의 사람을 의미하면서 대중 혹은 보편적인 것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특히 종교적인 범주 안에서 그 전형을 보여준다. 단독자의 실존 형성의 과정은 심미적인 실존으로부터 윤리적인 실존을 거쳐 궁극적으로는 종교적인 실존으로 나아간다. 이 단계에서 비로소 단독자는 신 앞에 단독자로 서게 된다. 그런데 단독자가 이처럼 궁극적인 실존의 단계에 도달하기 까지는 주체적인 존재화, 진리의 간접전달, 역설과 열정 등의 방도들이 전제된다. 키에르케고어의 실존적 단독자 사상을 고찰하는 가운데 그 사상 속에 담긴 교육적 함의점을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불연속적인 도약과 위기 교육, 둘째, 주체적 자기교육, 셋째, 진리의 간접전달, 넷째, 실존적 앎의 프락시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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