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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기형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커뮤니케이션학 연구 커뮤니케이션학 연구 제15권 제4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45 - 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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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1990년대라는 특정한 사회문화적인 맥락 속에서 부상했던 청년문화와 하위문화 그리고 도시 내의 소비공간들이 집합적으로 어우러져 제시했던 함의들과 이들 현상을 분석하고자 시도했던 문화연구의 작업들을 성찰적으로 그리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탈권위화와 탈전통화 그리고 고도 소비사회의 등장이라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출현한 ‘신세대‘와 팬덤의 효시라고도 인정할 수 있는 ’서태지 현상‘을 매개로 삼아 표출되었던 새로운 문화적인 감성과 욕구는 한국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과정을 상징해 주었던 중요한 예시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글은 1990년대 청년문화의 변화양상에 주목했고, 버임엄학파의 작업을 한국상황에 접합하려고 했던, 문화연구의 명암을 세밀하게 기술하고,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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