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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시사점1) 장애요인 분석결과 종합상기의 교차분석에서 나타난 OEM 수출기업들의 ODM 수출기업으로의 전환 시 장애요인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 기업들은 ODM 수출기업으로 전환 시 애로사항 및 장애요인으로 생산기간, 종업원 수, 매출액 등에 관계없이 높은 시장위험, 불확실한 투자수익률 등과 같은 사업위험을 가장 중요한 장애요인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이는 새로운 생산 및 수출방식으로의 전환에 대한 장애요인만큼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 신규시장 및 신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즉 OEM 수출기업이 ODM 수출기업으로 전환을 하는 경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에서 시장위험과 불확실성이 가장 큰 장애요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사업위험 측면의 장애요인은 업종 면에서는 섬유류, 완구류를 수출하는 기업의 경우 신발, 가방, 자동차부품을 수출하는 기업에 비해 더욱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생산기간, 종업원 수, 매출액, ODM 매출기간과의 교차분석에서도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디자인개발의 고비용 즉 투자비용 측면의 장애요인은 제품 생산기간이 짧을수록, 종업원 수가 적을수록, ODM 생산기간이 짧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종업원 수가 적은 소규모기업의 경우 ODM 전환에 앞서 투자비용조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신제품 판촉방법을 모르거나 시장니즈를 모르는 등 마케팅 측면의 장애요인은 제품 생산기간이 길수록, 매출액이 높을수록, ODM 기간이 길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비용측면의 장애요인과 마케팅측면의 장애요인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초기단계에서는 비용 측면의 장애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나 시간이 지나고 규모가 커질수록 마케팅측면이 장애요인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신제품개발기술, 디자인 개발 등 기술적 측면의 장애요인은 전 부문에 걸쳐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OEM 생간기간이 길수록, ODM 전환기간이 길수록 더 높게 나타났다. 비록 OEM 생산기간이 오래되어 생산기술은 축적되었지만 신제품·디자인 개발기술은 축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또한 ODM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의 투자가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전문 인력부족 또는 부서 및 직원간의 갈등과 같은 인력 측면의 장애요인은 ODM기간이 짧을수록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ODM 전환초기에는 투자비용과 더불어 투자인력에 대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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