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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숙 (서울구암초등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87 - 10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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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학문으로서의 철학과 교과를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 사이에 모종의 개념적 유사성이 있음을 드러내고, 이 유사성이 교과교육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어떤 시사를 가지는가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흔히 교과는 외부세계에 대한 추상적 지식들을 말하고, 교육은 이 추상적 지식들로 마음을 채우는 일로 이해된다. 그러나 교과를 배우는 일이 추상적 지식들로 마음을 채우는 수준에 머무르는 한, 마음의 발달이라는 교과교육 본래의 목적은 결코 달성될 수 없다. 왜냐하면 추상적 지식은 그 속에 외부적 사물들을 분리된 실체로서 가지고 있는 지식을 말하며, 따라서 이 외부적 사물들은 마음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콜링우드 지식이론은, 교과공부의 목적은 외부적 사물들을 이런 저런 방식으로 분류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물들의 이해를 통해서 보다 나은 자기이해를 갖도록 하는 데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관점에 입각할 때, 교과교육은 개별과학의 지식들을 가르치고 배운다는 점에서 추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음에 획득된 이 지식들을 반성함으로써 추상을 극복하는 일이기도 하다. 교육을 통해서 마음이 발달한다는 말은 이 의미에서의 자기지식의 발달을 말하며, 중첩과 위계는 학생들에게 자기의식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교과를 가르치는 일 외에 학생의 마음을 발달시킬 수 있는 길은 없다는 점을 드러내는 데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철학적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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