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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병성 (협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출판학회 한국출판학연구 한국출판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89 - 12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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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한기의 저술이 출판학과 관련성을 갖고 있다는 전제 아래 그의 저술에서 나타난 출판사상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고에서는 출판사상을 출판의 제 현상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에 대한 관점을 총괄하는 용어로 사용하였다. 따라서 출판사상 속에는 문자관, 저술관, 서적관, 출판현상에 대한 인식, 독서관 등 하위 구성요인을 내포한 것으로 규정하였다. 최한기에 의하면, 문자는“바로 언어를 통하는 표식(標識)”이다. 그는 문자를 모양과 의미로 구분하여 보았고, 이것이 모여서 언어와 연결된다고 보았으며, 그 기능으로는 기록성과 진리를 연구하는 수단, 정치와 교육의 수단으로 파악하였다. 최한기는 저술의 정실함은 신기를 얼마만큼 규명해내는 가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보았다. 신기를 담고 있는 저술은 그것을 읽는 사람이 이를 깨달아 일상의 업무에서도 활용하게 되나, 신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저술은 저술 자체가 허망할 뿐 아니라 사무에도 쓸모가 없게 된다. 그래서 시무나 저술에서 신기를 미루어 밝힌 다면, 이들 모두가 올바르고 결과가 좋다고 한다. 최한기는 출판이 인간의 손으로 하는 사업 중에서 가장 큰 대업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최한기는 서적의 고귀함을 삼강오륜에 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세상의 만물 가운데서 사람이 가장 귀한 것은 오직 삼강오륜이 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를 전할 수 있는 서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어 서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서적은 기를 담고 있는 그릇이며, 기를 전달하는 매체이다. 최한기는 독서는 통해 고금을 통하고, 눈이 제규제촉 등 제 감각기관을 대신하는 것임을 주장하였다. 최한기는 독자가 수많은 책 중에서 어떠한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 것인 가를 주목하였다. 여기서 그는 저자보다 독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최한기는 자신의 사상의 핵심개념인‘기’와‘운화’등의 개념을 통해서 출판사상을 개념화 시키고 있다는 면에서 그 독창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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