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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윤선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549 - 58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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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신소설의 작품목록은 본격적으로 정리 되지 않아, 기존에 알려진 작품들도 신자료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기존에 간행된 신소설전집들에는 26개 작품의 고소설이 실려 있는데, 이는 작품의 외형상 표제나 유통 상황만으로는 신소설과 고소설을 가려내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논자는 접근가능한 모든 자료를 통해 현전하는 신소설의 실물들을 확인하고 이의 서지사항들을 정리해 나갔다. 같은 작품의 다른 판(version)이라도 다른 항목으로 처리하였는데, 그 결과 180작품 303항목의 신소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본 데이터베이스는 액세스(MS Office Access) 프로그램으로 작성되었으며, 모든 항목들은 번호, 주제, 출판지, 작품명, 표제, 표제2, 이본명, 형태사항, 간기, 인쇄일, 발행일, 발행일2, 작가, 작가2, 발행자, 발행자2, 발행자 주소, 인쇄자, 인쇄자2, 인쇄자 주소, 인쇄소, 인쇄소 주소, 발행소, 발행소 주소, 판매소, 가격, 출전, 소장처, 기타 등 29개의 필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작품별로 해당되는 필드만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데이터베이스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이들을 출판시기별로 보면, 1912년부터 1913년까지 작품들이 몰려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일제의 출판법을 피해가기 위한 방법으로 신소설 출판을 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책을 가격별로 살펴보면, 25전에서 30전이 60%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출간연도와 책의 가격 간에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출판업자간의 상업상의 경쟁으로 인해 물가상승률을 책값에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셋째, 이러한 경쟁이 낳은 하나의 현상으로 같은 작품이라도 판이 거듭될수록 면수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의 비싼 종이값 때문에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방편인데, 작품의 내용은 그대로 두고 단지 한 면에 많은 글자가 들어갈 수 있도록 편집을 다시 한 것이다. 넷째, 작품의 작가별 통계를 살펴보면, 이해조, 김교제, 최찬식 등의 유명 신소설 작가들 이외에 민준호, 노익형, 지송욱, 홍순필, 김동진, 현공렴 등의 작품의 발행인들이 원작자 대신 작가 이름으로 올라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다섯째, 발행소별로 살펴보면 『운외운』이 평양의 광문책사에서 출판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에서 발행되었는데, 이는 신소설 독자층의 거주지역과도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서는 그 양에 있어서도 현전하는 신소설 모두를 싣고자 했으며, 그 내용에 있어서도 세세한 서지사항 모두를 담아서 후의 연구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위의 분석 작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데이터 베이스는 각 필드별로 흐름을 보기 쉽고, 연구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정렬할 수 있어 연구자가 원하는 바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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