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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21.12
- 수록면
- 29 - 67 (39page)
- DOI
- 10.29334/MHSH.2021.12.56.29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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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는 고려의 모태가 되는 태봉(후고구려)을 건국한 군주이다. 스스로 미륵이 되었으며 철원을 수도로 삼고 거대한 태봉국도성을 건립하였다. 태봉국 도성에는 많은 사찰이 있었으며 불상 또한 다수 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태봉국 도성뿐만 아니라 나말여초기 조성된 중부지역 불상 중에는 궁예정권기에 만들어진 불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의 연구성과 중 궁예정권기 조성된 불교조각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된 불상을 검토하였다.
연구대상은 풍천원 석등을 비롯하여 포천 출토 철불좌상, 원주 봉산동 석불좌상,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장흥 용화사 석불좌상,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 나주 철천리 석불입상 등이다. 본문에서는 철원 동송읍 마애여래입상에 대해서도 불상의 현상과 특징을 검토하였으며 마애불 앞에 놓인 연화대석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검토결과 동송읍 마애불 앞의 연화대석은 대좌형 기단을 갖춘 석탑의 기단부임을 알 수 있었다. 마애불 앞 연화대석 연판문의 형식적 특징은 태봉국도성에 있었던 봉선사지 석등의 연판문과 유사하였다. 이를 통해 동송읍 마애불과 마애불 앞 석탑이 궁예정권시기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철원 동송읍 마애여래입상과 유사한 조형적 특징을 갖고 있는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 나주 철천리 석불입상 역시 궁예 정권기 건립된 불상으로 볼 수 있었다. 포천 출토 철불 역시 불상 상호의 모습과 불상이 출토된 위치의 지리적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궁예정권기 조성된 불상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연구대상은 풍천원 석등을 비롯하여 포천 출토 철불좌상, 원주 봉산동 석불좌상, 해남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장흥 용화사 석불좌상,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 나주 철천리 석불입상 등이다. 본문에서는 철원 동송읍 마애여래입상에 대해서도 불상의 현상과 특징을 검토하였으며 마애불 앞에 놓인 연화대석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검토결과 동송읍 마애불 앞의 연화대석은 대좌형 기단을 갖춘 석탑의 기단부임을 알 수 있었다. 마애불 앞 연화대석 연판문의 형식적 특징은 태봉국도성에 있었던 봉선사지 석등의 연판문과 유사하였다. 이를 통해 동송읍 마애불과 마애불 앞 석탑이 궁예정권시기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철원 동송읍 마애여래입상과 유사한 조형적 특징을 갖고 있는 안성 기솔리 석불입상, 나주 철천리 석불입상 역시 궁예 정권기 건립된 불상으로 볼 수 있었다. 포천 출토 철불 역시 불상 상호의 모습과 불상이 출토된 위치의 지리적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궁예정권기 조성된 불상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태봉의 불교조각
Ⅲ. 동송읍 마애불의 현상과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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